JMW테크니컬 센타

[블랙빼기] 탈색+탈염 시술과정 풀코스

꼭 필요한 남자 2023. 11. 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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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색과 탈염의 차이는 무었일까요?

탈색(脫色)

- <벗어날 탈>, <색 색>

말 그대로 색상에서 벗어난다는 뜻인데,

상세하게 설명을 하자면 탈색제와 산화제가 모발의 색소(멜라닌)을 산화시켜

본래의 모발이 하얗게 표백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탈염(染色)

-<벗어날 탈>, <물들일 염>

- 말 그대로 본래의 색이 아닌, 물들어서 얻게된 색을 제거한다 라는 뜻인데

상세하게 설명을 하자면 탈염 또한 마찬가지로 탈색제와 산화제를 믹스하여 사용합니다.

그래서 탈염도 그냥 탈색의 한 부분인데 다만 탈색제 산화제 외에도 물이나 샴푸등을 넣어서

탈색력을 낮추어 놨기 때문에 모발의 색소(멜라닌)까지는 표백시키지 못하고,

인공적으로 얻은 색소만 표백시키는 힘을 가진 작업이에요

한마디로 탈염과 탈색은 사실 똑같은 거고

힘이 강하면 탈색,

약하서 멜라닌은 파괴 못하지만 인공색소까지는 어떻게든 파괴 할 수 있으면 탈염

이렇게 구분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더하고 뺄게 없어요. 그냥 딱 이렇게 이해하시면 제일 편해요.

2. 떠도는 미신 같은 말들

​한간에는 탈염과 탈색을 두고, 둘은 전혀 다른 것이다.

탈색은 탈색제와 산화제만 믹스해서 모발을 "밝게"하는 것이고

탈염은 탈색제와 산화제 외에도 그리고 물과 샴푸 기타등등 트리트먼트를 넣어서

탈색제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이며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를 하며

모발의 손상 없이 인공색소만 빼내는 테크닉이다 라는 소리를 하는 경우를 많이 들었는데

아마 본인도 본인이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고 있을거에요

"다 그냥 안들어도 되는 소리니까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

진지하게 듣지 않으셔도 됩니다"

 

3. 시술 진행

- 일반적인 염색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 모델을 구할 수가 없어서..

모델은 마네킹으로 대체 했습니다 ㅎㅎㅎ

(1)시술 전 모발 상태

- JMW의 염모제 1N (블루블랙) 염색

- 시술 경과 3일

 

(2) 하프 테스트

비교 결과 사진을 보기 위해서 모발 전체를 블랙빼기 (탈염)을 한것이 아니라

뒷 모발을 반으로 나누어서 오른쪽에만 탈색제를 도포햇습니다 ㅎㅎㅎ

탈색제 , 산화제 비율

-1:2 비율 믹스 6%

방치시간 : 30분

 

(3)방치 하는 동안 모발의 변화 (랩핑의 중요성)

- 방치 20분 정도 지난 상태의 입니다.

- 방치하면서 모발 아랫 부분은 랩으로 감싸고 윗부분은 랩핑을 하지 않았는데요.

- 랩핑을 한곳과 하지 않은 곳에 차이가 어마어마 하게 심하죠?ㅎㅎ

- 살롱에서도 모발에 랩핑을 하실거면 전체적으로 하시는게 좋고, 그렇지 않으면 안하느니만 못해요

 

4) 랩핑 유무에 따른 명확한 비교 사진

 

(5) 탈색 헹굼 이후 탈염 작업 시작 (탈염제를 만드는 방법)

포스팅 초반에 강조하여 설명하였듯이 탈색과 탈염은 큰차이가 없어요.

다만 활성산소의 강도의 차이죠 ㅎㅎㅎ

따라서 탈염제의 가장 큰 포인트는 멜라닌을 표백 시키기에

한참 부족한 산화력인 3% 산화제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산화제의 농도를 을 더욱 낮추고,

도포의 속도를 빠르게 해줄 수 있는 만능 성분인 "물"을 믹스해주는게 좋아요.

(6)<굳이!!> 물을 쓰는 이유는?

물대신에 모발을 탄탄학세 해주는 PPT도 있고 영양제도 있고 많은데 굳이 물을 쓰는 이유는

물이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pH가 7~8정도로 너무 높거나 낮지 않아서 가장 안정적이기 때문에

탈색제와 산화제에 농도만 변화시키고 다른 부분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굳이 물이 아니라도 물을 대신할 수 있는 아무거나 사용해도 되는데,

물만큼 만만한게 없기 때문에 물을 사용하는거예요 ㅎㅎ

(7) 믹스 비율

딱히 정해진 믹스 비율은 없어요

왜냐??? 회사마다 제품의 탈색역, 산화력이 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는 그냥 <산화제 1 : 탈색제 1: 물 0.5 : 샴푸 0.5>

물론

1:1:1:1 로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ㅎㅎ

탈색제를 구입하시고 뒷면을 보시면 1:2 비율 믹스 권장 제품과

1:3 비율 믹스 권장 제품이 있는데요

1:3 비율 믹스 권장 제품은 보통 1:1:1:1 비율로 믹스하고

1:2 비율 믹스 권장 제품은 보통 1:1:0.5 :0.5 비율로 믹스해요

그리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정도면 효과가 좋네~ 하고 느끼고 정한 비율이기 때문에

정확한 비율이 필요 없는 부분이에요.

말그대로 경험을 토대로한 권장비율이지

무조건 이렇게 하는건 아니에요.

(8) 탈염

- 탈색제 30분 방치가 끝남과 동시에

모발에 얼룩이 쪼금 남아있던지,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던 신경 쓰지마시고

일단 바르세요 ㅎㅎㅎ

-탈색과 탈염의 차이를 보기 위해서

탈색을 진행하지 않은 왼쪽 모발에도 탈염제를 도포 했습니다 ㅎㅎ

탈색 없이 탈염만 하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볼께요 ㅎㅎ

- 방치시간 20분

1 : 1 : 0.5 : 0.5

(샴푸를 안넣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샴푸를 믹스해줘야

도포를 스무스하게 빨리 할 수 있어서 속도 조절하느냐고 넣습니다.

샴푸대신 물로 다 채워도 괜찮아요.

 

(9) 2차 도포

탈염 20분의 1차 방치가 끝나며

아래 사진에서 처럼 손으로 모발에 묻어 있는 탈염제를 쓱 당겨서 제거해주시고

그 위에 헹굼 없이, 2차도포를 진행 해주세요.

비율은 1차 탈염제와 똑같습니다 ㅎㅎㅎ

(10) 결과 사진

-탈색 30분 ( 1:2 비율 ) 6%

-1차 탈염 20분 (1:1:0.5 : 0.5) 3%

-2차 탈염 20분 (1:1:0.5 : 0.5) 3%

-샴푸 과정에서 보색샴푸를 2~3분간 진행

* 마무리 보색 샴푸푸 포함해서 도포하고 방치하는 시간까지 모두 포함해서 2시간 걸렸습니다.

 

탈색없이 탈염만 진행한 모발은

아래 사진에서 확인 할 수 있는 것 처럼 밝기 변화는 거의 없어요.

(11) 마무리

-탈색과 탈염의 메커니즘은 같다

-탈색은 단순히 활성산소의 강도나 농도가 강해서 멜라닌까지 표백이 가능한것

-탈염은 단순히 활성산소의 강도나 농도가 약해서 멜라닌까지는 표백이 어려운것

-더욱 극단적으로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탈색제를 희식시키며 탈염제가 된다는 것

요 4개의포인트만 알고 있으면 사실상 블랙빼기는 그냥 다 끝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