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w염모제 탈색 + 복구매직 + 보색샴푸 시술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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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탈색 이전에 시술 이력

- 1년 6개월전 집에서 셀프 탈색

- 탈색 후 다음 날 마음에 안들어서 시중에 판매하는 염모제로 셀프 블랙 염색

- 육안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예상외로 데미지가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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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의 시술 희망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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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의 요청 사항은 단순하고 명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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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 상하는건 전혀 상관 없다

그냥 머리카락이 밝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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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시술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곱슬이 좀 있는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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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데기로 스타일링을 해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곱슬이 명확하게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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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발의 고객님이 단순히 밝게만 만들어 달라고해서

밝게만 만들어주면 시술 만족도는

밑도 끝도 없이 떨어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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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고객님이 단순하게 "밝게만"을 요청 하더라도

복구매직을 하는걸 권장드리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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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아래 시술 과정을 보시다 보면 알게 될테니

한번 천천히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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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W 탈색제 메가블리치(단종)의 양이 많지 않아서

창고에 있던 탈색제(엔씨페트라) 아무거나 가지고 나와서 1:1로 혼합하여

탈색을 진행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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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탈색

9% 산화제를 이용해서 산화제 4비율에 탈색제는 1비율로 진행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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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시간은 약 50분 정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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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체감상"

6% 산화제와 탈색제 2:1 비율과

9% 산화제와 탈색제 4:1 비율을 비교하면

9% 4:1 비율의 탈색제가

조금 약한 수준의 탈색력을 갖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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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산화제의 경우 점도가 높아서

혼자 긴머리를 도포하기에 수월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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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머리 첫 번째 탈색은 항상 9% 산화제를 이용해서

탈약제를 묽게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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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탈색을 끝낸 직후의 모습입니다.

모두가 예상 했을 만한 결과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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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탈색은 얼룩이 모발을 밝게 만든다는 목적 보다는

아래 검은색 모발의 얼룩을 최대한 탈염시킨다는 목적으로 진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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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색제 1비율

6% 산화제 1비율

샴푸 1비율

발림성을 위한 약간의 물 조금

방치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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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ㅎㅎ

예상보다도 더 끄덕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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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두 가지의 선택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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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방법은 고명도를 목표로

이 상태에서 바로 아랫 부분에 추가적인 탈색, 또는 탈염을 진행 해서

색이 빠질만큼 빠지면 마지막에 복구매직을 진행 하고

보색샴푸로 마무리하여 골드베이지를 만드는 방법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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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법은 중명도의 브라운을 목표 해서

먼저 매직 시술을 진행하고 아래 모발 밝기에 맞추어서

염색을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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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술과는 다르게

복구매직을 마지막이 아니라

탈색과 염색의 중간에 넣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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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이라는 시술 자체가 탈색 이후에 진행하게 되면

모발에 남은 색소를 상당량 제거해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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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발의 어둔 부분에 맞추어서 염색을 하고

다시 매직을 진행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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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에 있는 색소가

거의 탈염 시술에 준하는 수준으로 빠져나오면서

다시 모발에 얼룩이 생기게 되기 떄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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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매직 시술을 중간에 넣어

펌을 통해 얼룩진 모발에 색소를 최대한 밝게 만들고

이 후 펌으로 밝아진 모발에 맞추어서 토닝 또는 톤다운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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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객님의 상황에 맞추어서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서 시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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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분과 처음 상담을 진행 할 때에는

그냥 밝은 머리카락만 되면 좋다고 하셨는데

상담을 진행 하다보니까, 갈색 머리 정도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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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데미지를 최소화 하는 두 번째 방법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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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매직 시술 제품

JMW 산성펌제 R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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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1 산성펌제 도포

뿌리부터 모발의 끝 부분 까지 공고루 Rb1 제품을 도포해주고

약 12~13분정도의 방치시간을 보고 헹구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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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1 산성펌제로 연화를 마치고 나온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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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원제에 의해서 모발의 색소가 빠져나와서 밝기가 조금 올라갔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그렇게 크게 티가 나는 것 같지는 않은데

모델분은 전화 전보다 밝아진 모발 때문에 깜짝 놀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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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기로 작업을 진행하고 나면

더 밝아 질거라고 설명해주고 시술을 진행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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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펌제 특성상 모발의 숨이 죽지 않기 때문에

곱슬이 아직도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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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온도는 150도 진행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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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에 의해서 ​

모발의 색소가 일정 부분 타서 기화하며

모발의 명도가 조금 더 밝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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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색 샴푸와

중화를 진행 한 첫 번째 시술 결과입니다.

 

[일주일 후]

다시 탈색 작업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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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색에 1 비율

6% 산화제 1비율

발림성을 샴푸 10펌프 정도를

혼합하여 도포 후 약 40분 정도 방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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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 ​아직 모발에 도포하지 않은 탈색제

오른쪽 : 모발에 도포 후 15분 정도 지난 탈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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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 지나자 색이 상당히 많이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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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방치 후

2차 탈염을 위해

모발에 있는 탈색제를 다 걷어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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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샴푸는 하지 않고

집게와 중지 손가락을 이용해서 훑어서 걷어내는 방식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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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탈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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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산화제 1비율

탈색제 1비율

샴푸 1비율

물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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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 후 약 20분 방치 후 보색샴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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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색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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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레벨 보라색

샴푸

산화제 3%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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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비율 혼합

약 5분간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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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블랙염색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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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염과 복구매직, 보샥샴푸 만으로

[염색 없이] 모발의 얼룩을 클리어만 진행한 결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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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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