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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와 pH, LPP 트리트먼트 제품의 차이점을 알아 봅시다~~

꼭 필요한 남자 2023. 4. 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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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많이 쓰는 보조제, 가장 대표적으로 PPT와 pH제품, 그리고 LPP트리트먼트 정도가 있습니다.

이런 보조제들은 특히 화학적 시술 시 가장 많이 사용되며 펌제와 염모제처럼 시술에 필수적인 핵심 단계는 아니지만 모발의 컨디셔닝과 손상 예방 등 다양한 효과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될 제품입니다.

①PPT

피피티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MS오피스, 프레젠테이션의 내용만 나옵니다.

왜냐하면, 원래 있는 단어가 아닌 제품명으로 만들기 위해 줄인 말이기 때문입니다.

PPT의 원래 이름은 Polypeptide (폴리펩타이드, 폴리펩티드)입니다.

폴리펩티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수많은 아미노산 중합체를 일컫는 말로, 쉽게 말하면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아미노산과 유사한 단백질 공급 제품입니다.

대부분의 PPT 제품들은 단백질을 공급하는 제품임을 알아보기 쉽도록 PPT 라는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성분으로는 하이드롤라이즈드 케라틴,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등이 있습니다.

하이드롤라이즈드는 가수분해 라는 뜻으로 물을 이용하여 얻은 케라틴, 콜라겐 등을 뜻합니다.

액상화되어 모발에 침투하기도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간혹 케라틴과 콜라겐을 구분하여 두가지 제품으로 나오지만

모발의 구성 성분과 유사한 것은 케라틴이므로 케라틴이 함유된 제품이라면 구분 없이 쓰실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사용 목적은 단백질이 유실된 모발에 아미노산을 공급해주는 역할이 크므로

시술 전 모발에 약간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사용합니다.

액상 PPT는 모발에 도포하고 온풍으로 말려주면 더욱 모발 흡수와 고분자화가 일어나면서 안착이 잘 되게 됩니다.

(뿌리고~드라이기로 말리고, 뿌리고~ 드라이기로 말리고)

시술 중, 후처리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모발에 흡수되지 않고 표면에 도포된 상태에서 강한 열을 받으면 단백질이 굳어 하얗게 가루가 떨어지거나 심할 경우 모발이 타는 현상도 일어납니다. 그리고 후처리에 사용 시 pH 조절만 약간 될 뿐 큰 효과가 없게 됩니다.

② pH제품

pH제품은 pH컨트롤, pH밸런스, pH버퍼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pH란 원래 물의 산성이나 알칼리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인데,

모발의 pH가 약산성, 등전점에 가까워야 건강하다는 이론으로

화학적 시술 시 쓰이는 알칼리제의 잔류 방지나 모발 pH 정상화를 목적으로 쓰이는 보조제입니다.

pH제품에 붙는 컨트롤(조절), 밸런스(균형), 버퍼(촉진) 등의 이름은

모두 제품 컨셉을 강조하기 위한 이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살롱에서 쓰는 펌제, 염모제 등의 대부분 중성, 알칼리성 제품이다보니

모발이 알칼리화되고 팽윤/손상될 수 있어

시술 후 pH 조절 제품으로 잔류 알칼리 제거, pH 수치 등전점에 가깝게 컨트롤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술 전, 중간처리로 사용하기 보다는 시술 후 마지막 단계에서 pH 제품을 사용합니다.

염색 시술 시 샴푸하기 전, 충분히 pH제품을 도포하고 핸들링 한 뒤 샴푸합니다.

펌 시술시는 중화 후 pH제품을 도포한 뒤 핸드 마사지 하여 헹구거나, 중화 헹굼 후 컨디셔너 전에 사용을 권장합니다.

③ LPP 트리트먼트

LPP역시 PPT처럼 검색으로 찾기 어렵습니다. L(Low)PP(polypeptide)의 줄임말이기 때문입니다.

의미는 저분자 폴리펩티드로, 보통 단백질이 들어간 트리트먼트를 총칭합니다.

마케팅적으로 많이 쓰이는 용어로 헤어케어 시장에서는 미용실 트리트먼트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LPP제품의 경우에는 실제로 단백질이 많이 함유가 되었다기 보다는 컨디셔너보다 모발 내부 보수에 집중한 트리트먼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리콘의 부드러움보다는 영양 성분이 강조된 제품입니다.

따라서, 살롱 시술 시 필요한 단계와 작업을 충실히 이행했다면, 매우 필수적인 제품은 아닙니다.

보통 원클리닉 또는 마지막 마무리 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